함양군,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함양군은 군 소속 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3월11일부터 18일까지 총 3차에 걸쳐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진행되며, 관리감독자 등 153명이 참석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관리감독자는 소속 직원을 직접 지휘·감독하며 산업안전과 보건 업무를 수행하는 직위에 해당한다. 함양군은 2025년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관리계획에 따라 각 부서 담당자를 관리감독자로 지정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인터넷 교육 8시간과 현장 교육 8시간으로 구성됐으며, 고용노동부 직무교육 지정기관의 전문 강사가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임무 ▲도급 시 산업재해 예방 ▲위험성 평가 및 사고 사례 등을 강의한다.   김병순 안전총괄과장은 “관리감독자는 현업 종사자의 안전을 직접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함양군은 관리감독자뿐만 아니라 실무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안전보건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