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농약 안전 보관함 보급 사업의 사후관리를 위해 지난 한 달간 ‘농약 안전 보관함 올바른 사용법 교육 및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선정된 휴천면 동호마을을 비롯한 10개 마을에서 실시됐으며, 총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농약 안전 보관함의 잠금장치 활용 △열쇠의 별도 보관 △농약 외 물품 수납 금지 등의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참여한 주민들은 “보건소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 “우리 마을의 생명지킴이로 적극 활동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농약 안전 보관함 사업의 목적과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농약 안전 보관함 모니터링과 교육을 지속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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