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농협(조합장 강순현) 조합원인 이순근·박야모치 부부가 3월5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전국 새농민상 시상식에서 우수 과수농업인으로 선정되어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이순근·박야모치 부부(스마일농원)는 45년 동안 사과 재배에 전념하며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우수 농산물 생산에 힘써왔다. 특히, 신규 품종 도입과 기술 교육에 적극 참여하며, 선진 영농기술을 전파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농산물 운송기와 선별기 등 생산방식의 기계화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경영비 절감과 인력 효율화를 실천하며 농업 경쟁력을 높였다.
이순근 수상자는 농업경영인회 회장, 지곡 과수영농조합법인 고문, 봉곡마을 영농회장을 맡아 솔선수범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강순현 지곡농협 조합장은 “이순근·박야모치 부부의 새농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농협 사업을 적극 이용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매월 전국의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농업의 발전과 영농 개선, 공동이익 증진을 이끄는 지도자를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부부가 함께 받는 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