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빈집 정비 지원을 통해 ‘2025년 빈집 정비 및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1년간 공공 활용에 동의하는 빈집을 대상으로 군에서 철거를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15동의 빈집을 선정해 1동당 최대 72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 선정 시 경관 개선 효과가 뚜렷하거나, 안전 및 위생상의 이유로 철거가 시급한 빈집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신청 접수 순서에 따라 최종 대상이 결정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3월 10일부터 28일까지이며, 접수는 함양군청 도시건축과 건축허가담당(☎055-960-6535)에서 진행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빈집 소유자의 철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관 개선과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빠른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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