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추진단’ 운영

함양군이 소극행정을 극복하고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불만제로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불만제로 추진단’은 행정국장, 경제복지국장, 안전건설국장, 보건소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5인의 간부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군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민원 해결에 나선다.   군은 매주 각 부서에서 취합한 불만족 민원을 추진단에 배정하고, 매주 금요일 군수와의 차담 시간에 한 주간의 민원 해결 노력과 처리사항을 공유하며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원 처리 개선책을 마련하고 적극 행정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추진단은 △3회 이상 반복 제기된 장기 민원 △불가 통보된 민원 △처리 결과에 대한 불수용·불만족 민원 등에 대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민원인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예상되는 민원을 사전에 파악해 추가적인 민원 발생을 예방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아울러, 간부 공무원들이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자와 협업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실무자의 업무 부담을 덜고, 동시에 다양한 문제 해결 방식을 익히며 전문성을 강화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불만제로 추진단 운영을 통해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민원 현장을 찾아 해결책을 마련함으로써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실현하고, 보다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