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양파 스마트기계화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27일, 함양군은 농업기술센터와 한들 지역에서 농촌진흥청, 경남도농업기술원, 민간업체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해 2025년 1분기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을 위해 계획됐으며, 함양군이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사업’에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것이다.
컨설팅에서는 사업의 전반적인 설계 검토, 스마트 기술 적용 방안, 설치 내용, 현장 실증 연구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특히 드론과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관수 및 병해충 관리 기술이 적용돼 노동력 절감과 자원 효율화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은 이번 스마트농업 모델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기술 컨설팅은 한들 지역에 노지 스마트농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함양군 양파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들이 스마트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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