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병곡면 출신 이의호 향우가 마산향교 전교로 추대되어 2월25일 마산합포구 마산향교 유림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성균관유도회경남지부 및 마산향교 유림들과 정문상 함양향교 전교, 문영일 전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회장, 이종인 유도회 함양군 병곡지부 회장, 이명자 병곡지회 여성회장, 진영업 전 함양제일고 교장(진주향교 원로), 정성용 전 함양제일고등학교장(전 산청교육장), 김승오 전 함안교육장, 이정호 합천이씨 함양종친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여 이의호 전교의 취임을 축하했다.
함양 병곡출신 합천이씨 이의호 신임 전교는 2월6일 마산향교 정기유림총회에서 단일후보로 추대되었다.
이의호 신임전교는 취임사를 통해 “훌륭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부족한 저를 추천해 주신 유림제현님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귀중한 시간을 내어 주신 내·외빈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온고지신을 실천하는 유교사상으로 마산향교를 함께 빛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라고 했다.
이번 마산향교 전교 선출은 단일 후보를 추천, 만장일치의 찬성으로 추대되어 기존 불미스러운 선거 형태를 과감히 개선하여 깨끗한 선거로 치러졌다. 마산향교 전교 선출사례가 전국 유림에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리라 여겨진다.
이의호 신임전교는 고인이 되신 남송 이인호 선생의 동생으로 건국대학교 축산과를 졸업, 고향에서 농촌계몽 4H활동을 하다가 교직에 몸담아 김해 한림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을 했다.
부인 강영자씨 또한 함양군 마천출신으로 주거아파트단지 노인회장을 역임하면서 남다른 봉사활동을 실천하여 존경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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