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체육회는 2월 26일 함양군체육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의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대의원들이 참석해 체육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정기총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진병영 군수와 김윤택 의장, 안병명 체육회장의 인사말로 막을 올렸다. 이어 성원보고를 통해 대의원 참석 현황을 확인한 후, 지난 2024년 정기총회 회의록이 보고되었다. 특히 진병영 군수는 인사말에서 "행정 집행은 절차가 있어서 진행이 굉장히 어려운 편이다. 그럼에도 1종목 1구장을 위해 함양군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곳곳에서 음해성 이야기가 들린다. 대의원 여러분들이 그런 내용을 주변에 전달 부탁드린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2024년에는 군민 체육대회와 경남도민체육대회 참가 성과가 돋보였으며,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 및 유소년 축구 육성 사업 등의 활동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또한 함양군볼링센터 내용도 큰 관심을 받았다. 함양군이 직영하던 방식에서 함양군체육회 운영으로 변경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던 내용이 보고되어 내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25년 사업계획에서에 따르면 함양군체육회는 ‘군민과 함께하는 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함양군스포츠데이 운영, 생활체육 지도자 활동 지원,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 등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예산은 총 32억 8천여만 원 규모로 책정되었으며, 체육 시설 운영과 다양한 대회 지원에 중점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함양군콘홀협회의 정회원단체 가입도 논의되었다. 현재 인정단체로 활동 중인 콘홀협회는 군민체육대회 클럽종목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정회원단체로 지정될 경우 보다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의원들의 심의 끝에 가입 안건이 승인되면서, 함양군체육회의 종목 다양화에 기여하게 됐다.   이외에도 퇴직적립금 현황, 체육회 기금 예탁 내역, 근로소득세 및 4대 보험료 현황, 2025년도 임원 명부 등이 보고되었다. 총회가 마무리된 후, 참석자들은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안병명 함양군체육회장은 “요즘 스포츠는 복지의 측면이 강하다. 누릴 건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다만 확장하려고 하니 숙박이나 경기장 등 다양한 문제가 많다. 앞으로 차근차근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