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손대협)는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함양군 안의면 심원정 유원지에서 동계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조대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강이나 저수지 얼음 깨짐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를 가정해 익수자를 신속히 구조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훈련 주요 내용은 얼음 밑 수중환경 적응, 재난 상황별 표준작전절차에 따른 수중 인명 검색, 수난 구조 장비 활용법,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 등으로 구성됐다.
함양소방서는 앞으로도 빙상 인명구조 대응 절차를 연구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손대협 함양소방서장은 “환절기에는 예상치 못한 수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 철저한 준비와 사전훈련이 필수적이다”라며 “꾸준한 훈련과 철저한 대비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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