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FC U-18이 창단 후 첫 전국대회에서 선전하며 조별리그를 통과했지만, 22강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1승 2무의 성적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며, 창단 첫 해부터 가능성을 입증했다. 함양FC는 2월14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조별리그 D조 경기에서 서울 용문고(1-1 무), 청운고(3-1 승), 인천유나이티드 대건고(2-2 무)를 상대로 선전하며 1승 2무, 승점 5점으로 조 2위에 올라 22강에 진출했다. 2월14일 열린 서울 용문고와의 첫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대회 첫 승점을 확보했다. 전반 12분 실점을 허용하며 어렵게 출발했지만, 후반 11분 김서진(14번) 선수의 개인 돌파에 이은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챙겼다. 창단 후 첫 경기에서 패하지 않고 무승부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2월16일 청운고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함양FC가 3-1 승리를 거두며 창단 첫 승을 기록했다. 전반 3분 박준범 선수의 중거리 슛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30분 심강민 선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전반 40분 상대팀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1로 추격당했으나, 후반 30분 이지성 선수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 경기 승리로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2월18일 열린 마지막 경기에서는 강호 인천유나이티드 대건고를 상대로 극적인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22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반 25분 김지성 선수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2분과 10분 연이어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후반 20분 이승빈 선수의 동점골로 2-2를 만들며 경기 종료. 비록 승리는 놓쳤지만,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2월20일 오전 11시, 고성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2강 경기에서 함양FC는 평택JFC를 상대로 1-3 패배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반전에는 상대의 강한 압박에 밀려 10분, 18분, 25분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함양FC는 공격을 강화하며 반격을 시도했고, 후반 35분 박준범 선수의 만회골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추가 골을 노렸으나, 상대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1-3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비록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함양FC는 창단 첫 전국대회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청운고전에서 창단 첫 승리를 거두었고, 강팀 인천유나이티드 대건고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은 큰 경험을 쌓았으며, 함양FC는 첫 대회에서 전국 무대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게 만든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다음 대회에서는 더욱 발전된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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