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농협(조합장 임종식)이 지난 2월13일 수동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제56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농협 대의원과 임직원을 비롯해 노춘석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 이미연 수동면장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수동농협 상호금융 우수고객 및 주요 작목별 우수 농업인, 협동조직, 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우수농업인상은 사과 부문 이**, 딸기 부문 노**, 양파 부문 우** 조합원이 수상했으며, 우수 협동조직으로는 남계 영농회(안** 영농회장)와 효리 부녀회(문** 부녀회장)가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 신용 및 경제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에게도 중앙회장상, 지역본부장상, 군지부장상, 조합장상이 수여됐다.
특히, 지난해 냉해 등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은 조합원들을 위해 영농자재 구입권 6500만 원을 지원하는 환원사업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2부 결산총회에서는 감사보고 및 결산보고서 승인이 이뤄졌으며, 지난해 수동농협은 당기순이익 5억 1100만 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 3%, 이용고배당 2.44%, 사업준비금 2.18%를 포함해 총 7.62%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임종식 조합장은 “지난해 여러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성원과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2025년에는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맞춰 금융 및 경제사업의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이익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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