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역안전지수 등급 향상 위한 실무회의 개최

함양군은 2월18일 지역안전지수 등급 향상을 목표로 함양소방서, 함양경찰서와 함께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3개 기관의 14개 부서 실무 팀장과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의 안전 수준을 평가하여 등급을 매기는 지표로, 1등급에 가까울수록 해당 지역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간주된다. 현재 함양군은 자살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으나, 교통사고 분야에서는 5등급, 화재·범죄·감염병 분야에서는 3등급을 기록한 상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군민 생명과 직결되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분야의 안전시설 확충 및 점검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개인 위생 실천과 걷기 운동 장려 등 군민 의식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함양군은 모든 분야에서 2등급 이상 향상을 목표로 3개 기관이 협력하여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삼종 함양군 부군수는 “교통, 화재, 범죄 등 지역안전지수 평가 항목은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여 더욱 안전한 함양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