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3월부터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인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르신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교실’, ‘치매환자 쉼터’ 등으로 구성되며, 치매 예방 및 치매 진단자의 중증화 방지를 목표로 한 전문적인 인지중재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치매예방교실’은 치매 조기검진에서 정상 판정을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인지강화교실’은 인지 저하나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 콘텐츠와 전산화 인지훈련프로그램(베러코그·유인헬스·티온플러스 등)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유지와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한다.
‘치매환자 쉼터’는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주 2회 운영되며, 작업·운동·미술·원예 등 다양한 비약물적 활동을 통해 인지 기능 향상과 신체 건강 관리를 돕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함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많은 어르신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치매안심센터(☎055-960-53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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