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FC U-18이 창단 후 공식 첫 경기를 치르며 값진 승점 1점을 획득한 데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함양FC는 2월14일 고성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서울 용문고와 맞붙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으며, 전반 12분 수비 실책으로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후반 11분, 미드필더 김서진 선수가 단독 드리블 돌파 후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이후 역전골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무승부로 대회를 시작한 함양FC는 2월16일 열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청운고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창단 후 첫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 함양FC는 전반 3분, 포워드 박준범 선수가 날카로운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0분에는 심강민 선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전반 40분, 함양FC가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2-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서도 함양FC는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후반 30분, 이지성 선수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3-1로 승기를 굳혔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상대의 반격을 차단하며 창단 후 첫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로 함양FC는 승점 4점을 확보하며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조별리그에서 각 조 1, 2위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만큼, 남은 경기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함양FC의 다음 경기는 2월18일 오후 3시, 인천유나이티드 대건고와의 조별리그 3차전이다. 창단 후 첫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탄 함양FC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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