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조현우)는 2월14일 꿈자람터에서 제89회 졸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 가족, 후배들, 교육공동체 및 내빈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졸업식은 졸업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로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각자의 성과와 특기, 재능에 따라 교내상을 수상했으며, 9개 기관에서 장학금을 전달하며 졸업생들을 응원했다.
조현우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졸업생들은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각자의 소질을 최대한 계발해 중학교에서도 더 큰 뜻을 펼쳐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졸업생 대표는 "졸업식이 기쁘면서도 초등학교를 떠난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크다"며 "병곡초등학교 졸업생이라는 긍지를 갖고 중학교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며 능력을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졸업식을 통해 학생들은 초등학교 과정을 돌아보며 졸업의 의미를 새기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와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고, 선후배 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서로 돕는 태도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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