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026년도 국·도비 확보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함양군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병영 군수 주관으로 부군수, 국·소장, 전 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도비 확보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긴축재정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 및 도정 방향에 맞춰 신규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보고된 신규 사업은 총 42개, 3,433억 원 규모로 △‘함양 시니어 친화형 군민체육센터 건립사업’(90억 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120억 원) △‘폐기물소각시설 설치사업’(263억 원)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대안지구 378억 원, 추성지구 329억 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293억 원) △‘광역마을상수도 개발사업’(149억 원) △‘남부목재자원화센터 조성사업’(200억 원) 등 재해 예방과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도 논의됐다.   진병영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속에서도 지난해 적극적인 노력으로 전년보다 373억 원의 국·도비를 추가 확보했다”며 “올해도 모든 부서가 협력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함양군은 앞으로 중앙부처와 경상남도 관련 부서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발굴된 사업이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