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스포츠 비즈니스 개발사업에서 함양·산청·거창·합천 4개 군이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월4일 ‘2025년 생활·학교체육 지원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지자체가 제출한 68개 사업 중 59개 기획사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은 함양군 ‘천년의 숲 상림 둘레길 건강 걷기’, 산청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씨름 체험의 날’, 거창군 ‘빈집 활용 시니어 친화형 생활체육 나누미 사업’, 합천군 ‘시니어 운동처방 전문인력 배치사업’ 등이다.   이 같은 성과는 신성범 국회 정보위원장(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인구 유입과 생활 인구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난해 10월부터 문체부와 경남도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신 의원은 인구감소지역의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포츠 비즈니스와 지역 복지를 결합한 정책을 연구해왔으며, 관련 전문가들과 협력해 다양한 정책 방안을 마련해왔다. 국회에서도 빈집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법령 개정과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이달 중 지자체별로 국고보조금을 교부하고, 사업평가 지침을 마련해 현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 의원은 “수도권 집중과 인구 감소로 지방이 소멸 위기에 처한 가운데, 빈집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빈집을 시니어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이를 대학 스포츠 관련 학과와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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