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를 위한 따뜻한 나눔 장학금 기탁 줄이어

함양군 장학회는 2월 4일 마천면 등구사 신도 모임인 수자타회와 서하면 행산농원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불교 신도들로 구성된 수자타회(회장 박경희)는 종교 및 사회봉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이날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도들은 “부처님의 자비로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서하면에서 산양삼을 재배·판매하는 행산농원의 오선택 대표도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했다.   진병영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나눔이 확산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