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2월 3일 안의면과 지곡면에서 복숭아 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만생복숭아 동계 정지·전정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 음성군의 송찬의 선도 농가를 초청해 만생복숭아 나무의 특성과 동계 전정 방법을 이론과 실습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직접 나무에 전정 작업을 수행하며 실질적인 기술을 익혔다.
전정 작업은 나무 수형을 조정해 생산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으로, 불필요한 가지를 솎아내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나무 성장을 촉진하며 병해충 예방과 고품질 과일 생산에 기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의 전정 기술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만생복숭아 품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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