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안의면에 거주하는 김시영 학생(남해초 4학년)이 1월 24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지폐와 동전이 가득 찬 저금통을 기탁했다.
김시영 학생은 한 해 동안 용돈을 아껴 모아온 저금통을 기탁하며, 4년째 따뜻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적은 금액이지만 매일 조금씩 모아왔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홍중근 안의면장은 “축구를 좋아하는 것만큼 이웃을 생각하는 김시영 학생의 따뜻한 마음이 기특하다”며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시영 학생이 기탁한 성금 30만 원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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