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의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하고 마천면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마천초등학교 살리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를 위해 1월 27일 마천초등학교에서 ‘마천초등학교 살리기 사업 추진 위원회’(위원장 양쌍용) 출범식이 열렸다.   위원회에는 마천초등학교, 마천면사무소, 원방장학회를 비롯한 4개 장학회, 마천면 초·중학교 총동문회, 향우회,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등이 참여해 폐교 위기에 처한 마천초등학교의 학생 수 증가 방안을 논의했다.   이영애 마천초등학교 교장은 전학생 유치를 위한 빈집 임대·연계 지원, 특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친환경 교육 홍보 등의 노력이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면서 21명의 전학 문의가 쇄도했다고 밝혔다. 현재 확보된 임대주택보다 전학 신청자가 많아 일시적으로 접수가 중단된 상태다.   현재까지 유치원생 2명, 초등학생 5명(1학년 3명, 3학년 2명)과 학부모 7명이 전입하며 총 14명의 인구 유입 성과를 거뒀다. 이영애 교장은 “재학생이 없던 1학년과 3학년을 확보할 수 있어 기쁘며, 전국적으로 전학 문의가 빗발쳐 놀랍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임대주택 수리 예산 확보 △빈집 발굴 및 연계 확대 △전학생 장학금 지원 △마천면 특화 인구증대 정책 개발 △작은 학교 살리기 공모 사업 추진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양쌍용 추진위원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마천초등학교를 살리는 목표가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복수 마천면장은 “마천초등학교 살리기 사업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청정 자연 속에서 1: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마천초등학교는 지리산과 연계한 특화 교육으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전학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학교를 방문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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