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제19회 키스비전 프로그램 연수단이 1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새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연수단은 학생 17명과 인솔자 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9박 10일간 미국 뉴욕, 보스턴, 워싱턴 등지를 방문해 다양한 어학연수와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키스비전 프로그램은 함양군 안의면 출신으로 세계적인 글로벌 뷰티 기업 키스(KISS)를 설립한 장용진 회장이 고향 후학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인 사회공헌 및 장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19회 프로그램은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 예선과 키스사의 화상 면접을 통해 최종 17명이 선발됐다.
연수단은 미국 동부의 하버드대학, MIT, 예일대학 등 아이비리그 명문대학을 방문해 견문을 넓히고, 해릭스 공립 고등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수업을 함께하며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출국에 앞서 진병영 함양군수는 “학생들이 낯선 환경 속에서 도전과 성취를 경험하며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키스비전 프로그램 연수단은 일정을 마친 후 2월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오전 12시경 함양으로 돌아올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은 함양군이 추진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의 대표적인 사례로, 참여 학생들에게 폭넓은 경험과 국제적 안목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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