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함양군의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 대한 통계를 바탕으로 2024년 지역 안전지수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2023년 통계를 기준으로 산정된 결과로, 지방자치단체별 안전 수준과 취약점을 1~5등급으로 객관적으로 평가해 공개한 자료다.
함양군은 교통사고 분야에서 5등급을 기록하며 안전 수준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반면, 화재, 범죄, 생활안전, 감염병 분야에서는 각각 3등급으로 보통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자살 분야에서는 1등급을 기록해 높은 안전성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함양군이 일부 분야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교통사고 분야와 같은 취약점은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교통사고 분야에서 5등급으로 평가된 것은 함양군의 안전 취약점으로 지적된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투자 확대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반면, 자살 분야에서 1등급을 기록한 점은 함양군의 관련 정책과 지원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지역 안전지수 발표를 통해 각 지역의 안전 취약 분야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가 안전 정책에 더욱 집중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 취약 지역에 대한 시설 개선과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안전지수와 관련한 상세한 정보는 행정안전부 및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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