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문제를 겪는 군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Wee)센터 등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사람과 국가 건강검진 정신건강 검사에서 중간 이상 우울 증상(10점 이상)이 확인된 사람,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이 포함된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각 기관에서 발급받은 의뢰서나 진단서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1 대면 심리 상담 서비스가 총 8회 제공되며, 최대 64만 원 상당의 상담 비용이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편리한 제공기관을 선택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함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정서적 어려움으로 고립된 군민들에게 새로운 삶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5-960-5358) 또는 24시간 상담 전화(☎1577-01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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