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서하사과작목반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안전재해예방공학과와 함께 과수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실증연구 협의를 지난 1월13일 서하면에서 진행했다.
이번 협의에서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노지 과수 다목적 지붕시설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함양군 내 실증연구를 위한 사업 타당성 검토 및 농가 의견 청취가 이루어졌다.
노지 과수 다목적 지붕시설은 필름, 네트, 방조망을 활용한 3단 구조로, 비가림, 고온 차단, 조류 피해 예방까지 가능한 설비이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저온 피해와 일소 피해를 겪고 있는 사과 농가에 효과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의를 통해 사과 농가들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미래형 농업 기술을 선도적으로 수용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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