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복수, 박윤섭)와 지리산마천농협(조합장 조원래)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희망·나눔곳간’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리산마천농협은 지난해 후원했던 빵·유제품에 더해 육류(지리산감도니) 까지 지원 품목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관내 취약계층 56가구에게 3만 원 상당의 빵·유제품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 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매월 2회씩 8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안부 확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원래 조합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복수·박윤섭 공동위원장은 “후원을 약속해주신 지리산마천농협에 깊이 감사드리며,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민간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의 모범 사례로, 나눔과 복지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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