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확대 시행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군민들이 수돗물에 가지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도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 주는 서비스로, 엄격한 기준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제공되는 수돗물의 품질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025년에는 사업비 1천만 원을 확보해 약 185가구에 무료 수질검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물사랑 누리집 홈페이지(www.ilovewater.or.kr)의 ‘수질검사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960-6650)로 전화 접수도 할 수 있다.   신청 후 담당 공무원과 수질전문 검사 업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을 채수하며, 검사 결과는 20일 내 통보된다. 검사 항목은 탁도,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수소이온농도 등 총 6개 항목이다.   김학양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현재 공급되는 수돗물은 정수장 및 수도꼭지 수질검사, 급수과정별 분기별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양질의 수돗물”이라며, “수질이 궁금한 군민 누구나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제도는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군민들의 안전한 물 사용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