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1월 9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정수장, 가압장, 배수지 등 지방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급격히 하강하는 기온으로 인한 상수도 시설 사고를 예방하고, 군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취·정수장 2개소, 배수지 23개소, 가압장 41개소 등 주요 지방상수도 시설로, 구조물 손상 여부와 기계·전기·통신 설비, 자동제어 시스템의 작동 상태를 철저히 점검했다. 점검 결과 시설물 손상 및 설비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이번 점검에서 한파로 인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주변 환경까지 꼼꼼히 살폈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 시를 대비해 위기 대응 임무와 대처 요령을 점검하고,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학양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상수도 사고를 예방하고 군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효율성을 높이고 한파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