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를 맞아 함양군의 교육 발전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따뜻한 시작을 알렸다. 1월 9일, 함양지역건축사회와 지곡행복마을회가 함양군 장학재단에 각각 300만 원과 112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함양지역건축사회 이동열 회장은 기탁식에서 “함양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지원하는 일은 지역사회의 의무이자 자부심이다”라며, “건축사회의 작은 정성이 학생들에게 큰 응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탁식에 참여한 지곡행복마을회는 올해로 10년째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하진수 지곡행복마을회 이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보람”이라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진병영 함양군 장학재단 이사장은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미래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함양 교육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기탁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함양군 장학재단을 통해 지역 내 학업 우수자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첫 장학금 기탁 소식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함께 함양군의 밝은 미래를 향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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