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신혼부부의 따뜻한 나눔

함양군 핸드폰 강선생 매장을 운영하는 강선혜 대표와 남편 우지원 씨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강선혜·우지원 부부가 결혼식 축의금 일부를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양군장학회에 전달하면서 이루어졌다.   장학금 기탁식은 함양군장학회 진병영 이사장과 군 관계자, 기탁자인 우지원·강선혜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강선혜 대표는 “결혼이라는 행복한 출발을 함께 축하해 주신 분들의 응원 덕분에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이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고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지원 씨 또한 “결혼을 시작하며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진병영 이사장은 “특별한 날을 더 의미 있게 만들어주신 우지원·강선혜 부부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함양군장학회를 통해 학업에 뛰어난 성과를 보이는 우수 학생들과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함양군장학회는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지역 주민과 단체들의 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함양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