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를 맞아 함양군 수동면에서 이웃 사랑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월 7일, 수동면 금호교회(목사 김갑석)는 100만 원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을 더했다. 김갑석 목사는 “교인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기탁했다”며 “이 기부가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구라마을의 양진호 이장은 햅쌀 240kg(80여만 원 상당)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그는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1월 8일에는 내백리 강석중 씨가 사과즙 50박스(120여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건강과 온정을 나눴다. 강석중 씨는 “직접 재배한 사과로 만든 즙을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주변의 어려운 분들이 건강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연 수동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동면 주민들의 정성과 사랑이 모여 을사년 새해가 희망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수동면의 이웃돕기 기탁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따뜻한 연대와 배려를 보여주며, 앞으로도 이 같은 나눔 문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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