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군쟁편(軍爭篇)9)그런 까닭에 제후(諸侯)의 계략을 모르는 자는 미리 사귈 수가 없고 산림(山林)의 험조(險阻)나 저택(沮澤)의 형체를 모르는 자는 행군(行軍)시킬 수가 없고 향도(鄕導)를 쓰지 않는 자에게서는 지리(地利)를 얻을 수가 없다.原文(원문) 故(고)로 不知諸侯之謀者(부지제후지모자)는 不能豫交(불능예교)요 不知山林險阻(부지산림험조)와 沮澤之形者(저택지형자)는 不能行軍(불능행군)이요 不用鄉導者(불용향도자)는 不能得地利(불능득지리)니라.解說(해설)이러한 미묘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인접국 등의 왕후(王侯)가 응원을 청해와도 행군하는 법을 모르는 자라면 쉽게 도움을 청해서는 안된다. 이런 경우에 군쟁에 대해서는 첫째 이웃 제후(諸侯)들의 의중(意中)을 알아보고 미리 이들과 국교(國交)를 친밀히 하면서 유사시에는 이들을 내편으로 끌어 들이도록 그 바탕을 닦아 놓아야 한다. 그 다음으로 미리 전지(戰地)의 지리와 지형을 상세히 알아서 개전(開戰)을 하게 되면 신속 과괌하게 군을 보낼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셋째로는 개전을 했을 경우 적에 앞서서 지리(地利)를 차지하기 위해서 미리 적당한 길 안내를 찾아 두어야 한다. 이런 것들은 군쟁을 위해서 지극히 중요한 일들이다.註(주)諸侯之謀(제후지모) : 이웃 제후(諸侯)들의 의중(意中), 평시에 진의(眞意)를 확인해 두지 않으면 일조(一朝) 유사(有事) 시에 알 수가 없어 곤란해진다. 沮澤(저택) : 소택(沼澤)과 같음. 鄉導(향도) : 길을 인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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