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월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FC U-18 축구팀 창단을 앞두고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축구팀 창단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양군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 축구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함양FC 창단을 추진 중이다. 이 축구팀은 2025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창단 감독으로는 부산 아이콘스 출신 김성배 감독이 선임됐다. 김 감독은 고등학교, 대학, 프로축구팀 등 다양한 무대에서 지도자로 활약하며 다수의 우수 선수를 배출한 경험이 있는 축구 전문가다. 그는 “함양FC가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는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진병영 함양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창단 취지, 추진 경과, 운영 계획, 선수단 지원 방안 등이 발표됐다. 진 군수는 “축구팀 창단은 함양군이 미래 세대를 위해 시작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청소년들에게 성장할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부족함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병명 체육회장은 “학생들이 축구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부모들에게 신뢰를 더했다. 이에 학부모 대표는 “타지에서의 새로운 시작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환대와 지원 방안을 듣고 안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함양군은 함양FC의 순조로운 창단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함양FC가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축구를 통한 지역사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기대하며, 함양FC의 향후 활동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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