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치매 조기 검진 집중 실시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유병률을 낮추고 조기 발견을 통해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검진 대상자는 1950년생(75세) 및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으로, 대상자들에게 전화 안내와 함께 검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   치매 조기 검진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고령층 독거 어르신들이 집중 검진 대상자로 선정된다. 검진 절차는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는 무료로 제공되며, 감별검사(혈액검사, 뇌영상촬영)는 소득 기준 중위 120% 이하인 경우 검사 비용 일부를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효과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적극적인 검진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함양군 치매안심센터(☎ 055-960-5355)로 하면 된다. 함양군은 이번 검진을 통해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