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여름은 유난히 무덥고 열대야가 지속되었으며, 폭우가 지역적으로 집중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우리 모두 슬기롭게 잘 극복했다고 생각합니다.예로부터 우리 함양은 선비의 고장, 충효의 고장, 청백리의 고장으로 불려왔습니다. 금년에도 작년에 이어 함양의 정서와 실정에 맞는 다양한 문화 사업을 계속해서 펼쳐나가겠습니다. 첫째, 제5회 함양 전국휘호대회를 개최하여 공정하고 발전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지난해에 이어 `조선조 500년 함양의 청백리 정신` 학술대회를 ‘함양의 정신Ⅵ’으로 이어가며, 셋째, 함양문화 20호를 계속 발간하여 품위 높은 향토지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넷째, 2020년부터 이어온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고택의 향기에 젖다`를 6년째 지속하며, 고택과 종갓집을 배경으로 선조들의 지혜와 삶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다섯째, 문화학교에서 16개 강좌 22개 반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여섯째, 충효의 고장, 청백리의 고장으로서 함양의 정려를 발간하여 후손들에게 전통문화를 계속 발굴하고 보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새해에도 문화원 가족 여러분의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기원하며,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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