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이옥임)는 12월 27일(금), 학생들의 독서와 창작 열정을 선보이는 <새싹 작가의 그림책 출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2학년 학생들이 독서 동아리 및 교과 활동을 통해 집필한 글과 그림으로 만든 그림책을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축하하는 자리였다.   출판회에서는 총 여섯 권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각각의 작품은 순수하고 창의적인 글과 그림이 돋보였으며,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상상력이 녹아있었다.   2학년 김태성, 박소유 어린이 작가가 함께 출판한 <나도 이제 초등학교 2학년>과 <우리는 멸종 위기 동물입니다.>는 각각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이다. 김태성 작가의 <짬뽕> 시집은 음식 속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냈으며, 박소유 작가의 <칠판> 시집은 교실 안 물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탐구한 독창적인 시들로 구성되었다.   1학년 학생들의 협력으로 완성된 <우리의 상상 마을>과 <지구야 내가 지켜줄게>는 각각 웃음을 자아내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담고 있다.   이번 출판회는 작품 발표 외에도 3~6학년 학생들의 다채로운 축하 프로그램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되었다. 3학년 학생들은 리코더와 우쿨렐레를 활용한 공연을, 4~5학년은 밴드 공연을 통해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6학년 학생들이 진행한 특별 방송 ‘유림 뉴스’는 출판회를 향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감동을 더했다.   이옥임 교장은 “이번 출판회가 학생들에게 독서와 창작의 기쁨을 경험하며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력을 키울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 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자, 전교생에게는 독서와 창작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주는 뜻깊은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