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곡면 대한예수교 장로회 개평교회(목사 윤길수)는 12월 27일 지곡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곡면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20가구에 지정 기탁될 예정이다.
개평교회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성금은 지난 11월 10일 열린 ‘새생명 전도축제’에서 신도들의 뜻을 모아 마련되었으며, 이웃돕기 캠페인 기간에 맞춰 기탁됐다.
특히 개평교회는 지곡면의 복지 특수시책인 ‘나눔냉장고’ 사업에도 동참해 냉장고 1대를 기증하고, 매주 직접 반찬을 만들어 냉장고를 채우는 등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윤길수 목사는 “추운 겨울,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이루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도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곡면의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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