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은 12월 26일 칠성면업사 임채장 대표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150만 원 상당의 목화 솜이불 5채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임채장 대표는 “겨울마다 이불을 기탁해왔지만, 올해는 공장 화재로 어려움이 있었다”며 “임씨 종중과 함양중학교 22회 동창(용지회) 등 군민들의 도움으로 공장을 정상 운영할 수 있었기에, 그 고마움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싶었다”고 전했다.
최성봉 함양읍장은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임채장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채장 대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목화장인으로, 지난 공장 화재에도 불구하고 2006년부터 시작한 이불 기탁을 지속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