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휴천면 산불감시원(반장 이만래)은 12월24일 휴천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경로당 28개소에 전달할 라면 28박스(70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만래 반장은 “2024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을 좋은 일에 사용하고 싶다는 대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을 결정했다”며 “관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희 휴천면장은 “이번 기탁은 마을 어르신들을 향한 산불감시원의 공경심이 잘 전달될 것”이라며 “경로당 이용 회원들에게 소통과 따뜻한 나눔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2일 대봉산휴양밸리에서 열린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산불감시원들이 갈고닦은 실력으로 최우수 성과를 거두며 받은 상금 전액으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깊다.
기탁된 라면은 각 마을 이장들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겨울철 안부를 확인하며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