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오는 2025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릴 ‘제9회 지리산 함양고종시 곶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2월24일 오후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지역축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함양군, 경찰서, 소방서, 함양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파 대비와 교통 대책 등 축제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축제와 옥외 행사에서의 안전을 심의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조율하는 기구로,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 군은 축제 개최 전 유관기관과 함께 행사장 무대를 포함한 시설물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축제 기간 중 사고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비와 예방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 고종시 곶감은 조선시대 고종황제가 그 맛에 반해 ‘고종시’라는 이름을 얻게 된 곶감으로, 이번 축제를 통해 함양의 맛과 전통을 전국에 알리고자 한다”며 “행사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9회 지리산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는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함양곶감의 홍보와 판매, 다양한 체험 행사, 농·특산물 판매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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