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림초등학교(교장 정은남)는 지난 12월2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겨울철 따뜻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어묵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 학생들에게 따뜻한 어묵을 제공하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아침, 교사들은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 중앙현관에서 큰 솥 가득 끓인 어묵을 준비했다. 등교한 학생들은 시린 손을 녹이며 중앙현관으로 들어서서 선생님들이 나누어 준 따뜻한 어묵 한 그릇을 받아들었다. 학생들은 어묵을 친구들과 함께 교실에서 나누며 아침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추운 날 따뜻한 어묵을 먹어 행복하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한 학생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말하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은남 교장은 “학생들이 아침에 학교에 오는 것이 즐거운 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보니 우리 학교가 진정한 행복학교임을 느꼈다”고 말했다.
위림초등학교는 ‘나, 너, 함께 꿈꾸는 우리’라는 비전 아래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경남 혁신학교로 재지정된 후에도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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