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1년간 진행한 마을연계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학생들은 안의면에 필요한 일과 자신들이 할 수 있는 활동을 탐구하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오리숲에서 발견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은 직접 ‘쓰레기 투기 금지 표지판’을 제작하고 이를 설치하는 방안을 안의면에 건의했다.
12월 19일, 박문기 안의면장이 학생들을 면사무소로 초청해 이들의 건의를 소중히 여겼다. 학생들은 박 면장과 의견을 나누며 자신들이 만든 표지판을 봄날센터에 게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담임 교사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시고 협조해주신 안의면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마을과 연계한 교육의 효과를 실감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학생들은 “우리의 작품이 봄날센터에 전시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동받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에게 마을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높이는 값진 경험이 되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