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안의면 사랑나눔봉사단(회장 김옥순)은 지난 19일 안의면 이문마을회관을 찾아 머리 염색 봉사와 잔치국수 대접으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의 정성 어린 염색과 헤어 커트를 받은 한 어르신은 “미용실에 가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예쁜 머리를 하니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김옥순 회장은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사랑나눔봉사단은 올해 12월부터 주 2회 안의면과 지곡면의 16개 마을을 순회하며 어르신 대상 머리 염색 봉사와 담소 나누기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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