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미래학교로 자리 잡은 위림초등학교(교장 정은남)는 12월 19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행복 위림 마켓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영어놀이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는 학교의 대표 활동이다.
마켓데이는 학생들이 교과 시간과 온라인 영어학습 프로그램 ‘AI 펭톡’을 통해 얻은 포인트를 활용해 실제로 물건을 구매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포인트를 돈으로 환산해 마켓에서 직접 거래하며 학습 성취를 실감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 자치회의 주도로 부스를 운영하며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캐롤 부르기와 같은 활동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져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영어와 더욱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 서모 학생은 “영어 공부가 재미있고 원어민 선생님도 좋아요”라고 말했고, 4학년 이모 학생은 “열심히 포인트를 모으며 영어를 재미있게 배웠다. 다음 마켓데이가 벌써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림초는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