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거창구치소(소장 이도곤)는 12월 17일 구치소 외곽 부지에 수형자 개방지역 작업장을 준공하고, 교정위원 등 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개방지역 작업장은 교정시설 주벽 바깥쪽 개방지역에 설치된 수형자 작업 시설로, 민간 업체가 수형자의 노동력을 활용해 생산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이번에 준공된 작업장은 부지 1,324㎡, 건물 602㎡ 규모로, 2개의 작업장에 각 30명 내외의 수형자가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신식 건물로 제품 입·출고실, 냉난방 시설, 환풍 시스템, 입주업체 대기실 등을 갖추고 있어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고려했다.기업체 유치를 위한 공고는 12월 17일부터 26일까지 법무부 교정본부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이도곤 거창구치소장은 “이번 개방지역 작업장 준공으로 공장 부지 부족과 노동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 제조업체에 생산 기반과 인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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