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 백전초등학교 학생 12명은 주간함양 신문사를 방문해 신문 제작 과정을 배우고 지역 언론의 역할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신문사를 방문하기 전 최학수 PD가 진행했던 강연과 인터뷰를 미리 시청하고 질문을 준비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최 PD가 신문 제작의 실제 과정을 설명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하며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상세히 전했다.
이어서 학생들은 주간함양 신문의 지면을 살펴보고 각자 인상 깊은 기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장학금 기탁, 광고, 지역 주민의 이야기 등 학생들이 주목한 기사 주제는 다양했다. 최 PD는 학생들이 선택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신문이 우리 주변 이야기의 중요성과 지역 언론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후 기사를 스크랩하고 신문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고 오려 붙이는 활동을 통해 신문을 보다 가깝게 느끼도록 계획했다.
최학수 PD는 학생들에게 지역 신문이 지역 사회를 기록하고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며, "우리 주변의 따뜻한 이야기가 담기는 신문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이 지역 언론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백전초등학교 학생들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을 만나는 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