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024년 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 실시

함양군은 12월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 핵심 기능 인력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기능연속성계획(COOP)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기능연속성계획은 지진, 화재, 감염병 등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업무 중단에 대비해, 기관의 핵심 기능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연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수립한 계획이다. 함양군은 2022년부터 이 계획을 수립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훈련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전문 평가위원인 이규진 강사를 초빙해 이론 교육과 실습 훈련을 병행했다. 특히, 지진으로 인한 청사 붕괴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비상시 대응 절차와 각 부서의 핵심 기능 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조여문 부군수는 “현대사회는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공무원으로서 행정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군민의 생활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들에게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함양군의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군민의 안전과 행정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