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11월25일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독자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들은 함양산삼축제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축제위원회를 재단법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이상기후로 인한 관내 농산물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군민 전체가 환경 보존에 동참해 후손들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를 희망했다.정민수 위원장
2024년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세미나에서 주간함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쟁쟁한 경쟁사들이 다수 참여했지만, 주간함양은 뛰어난 기획력과 지역 현안 해결 능력을 인정받아 영예를 안았다. 주간함양은 지역민과 함께하며 함양의 향토신문으로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해온 결과가 이번 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최학수 PD가 진행한 농업유산인 토종 종자 보존을 주제로 한 기획 시리즈는 함양 농업의 미래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1월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함양산삼축제 평가보고회에서는 축제의 새로운 변화와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올해 산삼축제는 관광 서비스 질 개선과 가성비 높은 음식점 운영 등 긍정적인 변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축제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축제위원회의 재단법인화와 전문성을 갖춘 축제 대행사 구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외부 전문가의 참여와 함께 함양군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해 축제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점남 부위원장
“시니어 손맛 체험” 기사를 통해 시니어 일자리가 더욱 많이 홍보되기를 바란다. 함양군이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시니어들이 가진 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일자리가 더욱 필요하다. 시니어 손맛은 깔끔하고 품질 높은 음식을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시니어 일자리가 꾸준히 늘어났으면 한다.서상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올해 원생 부족으로 문을 닫았다가 최근 재개원한다는 소식은 반갑지만,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해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들이 많아 걱정된다. 군과 교육청 차원에서 인구 유입 대책이 마련되길 희망한다.이상기후로 인한 농가 피해 문제 역시 심각하다. 저 또한 양파농가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양파 정식 기간의 지연과 병충해 방제 문제를 직접 체감하고 있다. 이는 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군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환경 보존에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최성홍 위원
주간함양 신문을 읽으며 지역 밀착형 콘텐츠가 더욱 강화되었으면 한다. 독자들의 의견을 담을 수 있는 참여형 코너가 새롭게 신설되면 좋겠다. 또한, 주간함양의 카카오톡 뉴스 콘텐츠를 유튜브 쇼츠로 제작해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하다.이상진 위원
마을교육공동체 조례 폐지 관련 기사를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저 역시 함양초등학교에 자녀를 둔 부모로서,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도입된 중요한 제도라고 생각한다. 농어촌 교육 현실을 감안할 때,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고민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
주간함양은 관내 많은 장애인들에게 무료 구독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 체육회 설립과 관련한 기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체육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재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장애인 체육 클럽은 부족하지만, 개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사례는 많다. 앞으로 장애인 체육의 발전을 위해 주간함양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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