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백전면 자원봉사협의회(회장 권정수)가 12일과 13일 이틀간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과 조영화 백전면장, 이상수 함양군 자원봉사협의회장, 문병운 백전면이장단협의회장 등 30여 명이 참여해 150포기의 김장 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준비된 김치는 관내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직접 전달되었으며,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이상수 함양군 자원봉사협의회장이 직접 재배한 배추 150포기를 기부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그의 기부는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조영화 백전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백전면은 이번 김장 김치 외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한 기업과 단체, 개인이 기증한 물품과 성금을 어려운 이웃 60여 가구에 전달했다. 추가로 기증된 성금도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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