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유림면 지리산버섯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오복)이 생산한 새송이버섯 8톤이 일본으로 수출된다. 이를 기념하는 선적식이 13일 열렸으며, 조여문 함양군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선적은 컨테이너(20피트) 2대 분량으로, 기존 거래처와의 협력을 통해 수출 판로를 확대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리산버섯영농조합법인은 새송이버섯과 황금팽이버섯 등 고품질 버섯을 생산해 매년 약 7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수출국은 일본을 포함해 미국, 호주, 유럽 등으로, 신선하고 품질 높은 버섯은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지리산버섯영농조합법인의 우수한 버섯이 해외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농식품 수출 활성화와 수출업체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수출은 함양군의 농산물 수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